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로 생필품 시장 노린다

라이브커머스 ‘쇼라’ 신규 고정 프로 ‘쟁여두쇼라’ 3일 론칭…물티슈·세재 등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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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의 새 고정 프로그램 ‘쟁여두쇼라’의 쇼호스트가 3일 예정된 프리미엄 물티슈 판매 첫 방송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생필품을 판매하는 새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3일 낮 12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모바일 앱에서 운영 중인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에서 ‘쟁여두쇼라’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초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름과 간판 프로그램을 바꾸는 대대적 리브랜딩 후 희소성 높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소싱해 판매하는 ‘구해왔쇼라’를 선보인데 이어 두 번째 신규 고정 프로그램이다.

쟁여두쇼라는 20, 30대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생필품을 현대홈쇼핑이 자체 기획·생산함으로써 원가를 낮춰 합리적 가격에 양질의 상품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가격 이점 때문에 주로 오픈마켓에서만 고정적으로 생필품을 구매하는 2030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리꼬 베이비 더플래닛’ 프리미엄 물티슈를 판매한다. 위생과 품질을 중시하는 MZ세대 육아맘의 수요를 반영해 현대홈쇼핑이 국내 최대 물티슈 생산 공장인 한울생약과 6개월 동안 협업해 기획한 PB 상품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생방송 시청자에 한해 최대 39% 할인 혜택을 제공해 70매입 상품 1팩당 1645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