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리꾼이 가장 많이 찾은 인물로 '신정아'가 선정됐다.
구글코리아(www.google.co.kr)는 자사의 '자이트가이스트(Zeitgeist, 시대정신)' 서비스를 통해 조사한 결과, 학력위조와 변양균 전 청와대 실장과의 스캔들로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신정아'가 올해 인물 검색어 1위에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신정아는 전년대비 올해 최대 급상승어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나운서 박지윤이 인물 검색어 2위에 올랐고 △씨야의 남규리 △안철수 △엄다혜 등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 게임서비스에 대한 검색도 많았는데, 가장 관심을 모은 게임은 '넷마블'로 나타났다. △던파(던전앤파이터) △한게임 △겜미르 △메이플스토리 등의 검색도 많았다.
특히 게임은 전년 대비 올해 최대 급상승어 상위 5개 중 4개(던파·서든어택·테일즈런너·게임와)를 포함시켜, 게임에 대한 누리꾼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한편, 올해는 재테크 열기에 힘입어 투신사나 증권사를 찾는 누리꾼도 많았다. 투신·증권사 부문 1위로 '미래에셋증권'이 뽑힌 가운데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주가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이닉스' △'삼성중공업' △'LG전자' △'현대중공업' 등이 인기 검색어로 뽑혔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