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출범 1년 만에 지역파트너 3배 늘려

“사업 구현 위해 지역 파트너 중요”…지역 거점 IT 생태계 구축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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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가 출범 1년 만에 지역 파트너사를 3배로 늘렸다. 또 지역경제 성장 불균형 극복을 위해 지역 거점 IT 생태계 구축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4일 데이터뉴스가 NHN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NHN 기술 부문 매출은 지난해 3087억 원으로, 전년(2197억 원) 대비 40.5% 증가했다. 기술 부문에는 NHN클라우드(CSP), NHN테코러스(MSP) 등이 속해 있다.


NHN 기술 부문에 포함된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해 4월 NHN클라우드로 출범했다. NHN클라우드의 출범 전 지역 파트너사는 30개에서 출범 후 100개로 크게 증가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NHN클라우드 사업 구현을 위해 지역 파트너사는 중요하다"며 "지역 거점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면서 클라우드 전환사업에 지역 파트너사와 공동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Concept)‧지역 데이터(Data)‧특화 서비스(Service)를 뜻하는 CDS(Concept Data Service) 모델 방법론을 기반으로 지역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지역 파트너 지원과 함께 지역 거점 IT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파트너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할인, 고객 발굴 보너스, 공동 웨비나 진행, SNS홍보, 기술자료 제공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R&D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광주광역시에 AI R&D센터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며, 2025년 경남 김해와 전남 순천에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경남 김해와 광주광역시에서 지역의 인재를 찾아 길러내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술 연수기관 ‘NHN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