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2021년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흑자 규모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 225억 원에서 2022년 836억 원으로 272% 증가했다.
케이뱅크 측은 수신 경쟁 심화와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대출시장 침체에도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안정적으로 외형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수신 경쟁 심화, 대출 시장 침체 등에도 고객 혜택 확대에 힘쓴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도 신상품 출시를 통한 혁신금융, 중저신용대출 확대를 통한 포용금융 실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선제적 건전성 관리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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