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의 대중화로 스포츠 스타를 마케팅에 이용하려는 상표 출원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골프' 선수들의 이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허청(www.kipo.go.kr)이 올 10월 말까지 국내 출원된 스포츠 관련 상표를 조사한 결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41건으로 가장 많이 사용됐다. 이어 △'아놀드 파머(39건)' △'잭 니클라우스(31건)' △'미셸위(31)' 순으로 '골프'는 총 180건을 출원, 종목별 출원 건수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축구'가 △'거스 히딩크(18건)' △'데이비드 베컴(10건)' 등 총 77건을 출원, 2위에 올랐고 △'보리스 베커(20건)' △'샘프러스(8건)' 등 총 49건의 '테니스'가 뒤를 이었다.
그 밖에 '농구'는 △'마이클 조던(20건)' △'샤킬 오닐(10건)' 등 총 35건, '야구'는 '박찬호(7건)' '이승엽(5건)' 등 총 18건이 출원됐다.
한편, 스포츠관련 용어도 브랜드로 출원되고 있는데, 종목별로 '홈런(198건)' 등 총 445건의 용어가 출원된 '야구'가 1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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