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대표 김석주)가 전개하는 맨즈 컨템포러리 브랜드 티아이포맨(T·I FOR MEN)은 23SS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3SS 캠페인은 '알바로 시자:빛과 그림자'라는 콘셉트로 포르투갈의 건축가 알바로 시자와 그의 건축 작품을 테마로 한다. 자연과 대지를 포용하며 시적인 건축을 추구하는 알바로 시자의 건축물은 백색의 단순한 형태지만, 적절한 비율과 형태로 균형을 만들어내며, 건물 자체로 조각과 같은 느낌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이에 영감을 받아 티아이포맨의 베이직하면서도 구조적인 절개의 디자인이 돋보이며 화이트, 베이지, 블랙 등 기본 컬러는 물론, 블루, 옐로우, 그린 등 어스 컬러를 포인트로 더해 트렌디한 무드까지 살렸다.
특히 2023년 봄/여름 남성복 트렌드로 떠오른 하이퀄리티의 편안한 오피스룩과 실용성을 겸한 컨템포러리 캐주얼룩을 티아이포맨의 아이덴티티로 재해석한 점이 눈에 띈다.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수트부터 SS 시즌 코디에 용이한 에코 스웨이드 자켓과 니트까지 브랜드의 데일리하면서도 기능적인 면모를 살린 주력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원단 및 메이킹에 집중한 수트 컬렉션의 경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구아벨로 원단을 사용해 클래식하면서도 가볍다. 이와 함께 편안한 착용감과 현대적인 실루엣의 수트를 기존 티아이포맨의 시그니처인 스탠더드핏과 새로운 뉴 스탠더드핏으로 선보이며, 캐주얼 셋업 수트의 비중을 늘려 고객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여기에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니트 아이템을 주력으로 메쉬, 크로쉐 등 디테일을 과감히 사용해 니트 맛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2040 남성을 메인 타깃으로 폭 넓은 고객층을 보유한 티아이포맨은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신예 배우 차우민을 발탁하고 MZ세대와의 소통을 늘려가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아이포맨의 23SS 시즌 캠페인 속 아이템은 티아이포맨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