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아처, 서울대 시흥캠퍼스 ‘SNU 벤처 빌더 프로그램’ 성료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지원 프로그램…2023년 2기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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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앤아처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벤처 빌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사진=와이앤아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공동대표 신진오·이호재)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대학원생의 창업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LAUNCHPAD ‘SNU 벤처 빌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을 맡았다. 창업 동기 부여와 창업 이해를 돕는 SNU IGNITE 특강, 캠프·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LAUNCHPA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팀 집중 육성 프로그램 SNU 벤처 빌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개 창업팀을 선발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단멘토링, 비즈니스모델 수립, 선배창업자 특강, IR역량강화 캠프, 투자전략상담회, 데모데이, 글로벌컨퍼런스 등 와이앤아처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집약한 프로그램과 창업팀별 1000만 원의 초기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창업팀의 비즈니스모델 및 투자 유치를 위해 삼성증권, 포스코기술투자, 대성창업투자, 현대기술투자, 하나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등 25개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실제 창업 경험과 노하우 전달을 위해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이겨내컴퍼니 차유람 대표 등 선배창업자가 참여했다.

참여 창업팀은 나노미라클(대표 이규복), 하울링(대표 김주호), 바이옴(대표 김우중), NUSEUM(대표 김지영) 등 예비창업팀 4개와 팀피에이치세븐(대표 이창엽), CBCG(대표 장재희), 파일러니어(대표 배승환) 등 3개사이다. 특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예비창업팀 중 2개팀이 사업자 설립을 완료했고 창업팀 3개사는 9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리며 우수한 성과를 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창업팀이 더 큰 시장으로 뻗어나갈 것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후속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재희 CBCG 대표는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와이앤아처의 직접투자 유치까지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SNU 벤처 빌더에 참여한 창업팀 대상으로 후속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올해에는 SNU 벤처 빌더 2기, 의료바이오 관련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