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문가 엔코아, ‘데이터 가상화’ A부터 Z까지 풀 커버

국내 최초 데이터 가상화 솔루션 ‘DV#’ 보유…25년 데이터 경험 축적, 최적의 데이터 분석·활용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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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의 데이터 가상화 솔루션 ‘DV#’ 구현 화면 / 자료=엔코아


최근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데이터 가상화(data virtualization)’다.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은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여러 기업이 데이터 가상화 솔루션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축적한 데이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발 먼저 솔루션을 내놓고 최적의 데이터 가상화 구현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 데이터 가상화 솔루션 ‘DV#’=엔코아는 2020년 6월 국내 최초의 데이터 가상화 솔루션 ‘데이터웨어 디브이샵(DATAWARE DV#)’을 선보였다.

DV#은 분산돼 있는 데이터베이스, 파일, 빅데이터를 별도의 메모리 공간에서 가상 데이터 레이어로 통합하고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 SQL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요청하는 SQL을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 맞춰 재구성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원천 데이터 소스로부터 수집, 메모리에 적재, 가공한 뒤 결과값을 제공한다.

DV#을 통해 구현하는 데이터 가상화는 효과만큼이나 뚜렷한 데이터 레이크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데이터 레이크는 사업부문별로 활용되던 데이터를 일단 한 곳에 모아놓고 상호 연관성을 갖지 못했던 다양한 데이터를 쉽게 조합, 분석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하지만, 다양하고 방대한 원천 데이터를 한 곳에 저장하고 지속적으로 원천 데이터와 저장소 데이터를 동기화하는데 투입되는 비용과 노력이 지나치게 크다. 또 저장소에 유사한 데이터, 오래돼 효용성이 없는 데이터가 늘어난다는 점이 한계다. 이와 함께 저장된 데이터의 분석, 활용 과정이 제대로 통제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관리 이슈가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다. 

김범 엔코아 전략사업본부장은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최신의 원천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데이터 가상화”라며 “우리는 데이터 가상화가 데이터 레이크의 낮은 투자대비효과(ROI)와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로 본다”고 말했다.

김범 본부장은 이어 “DV#은 필요할 때 원천 데이터를 즉시 새롭게 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며 가져온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사용 이력을 남기는 것은 물론, 마스킹까지 해 비용효율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분석·활용의 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유연한 DB 가상화 구축을 위해 ‘DV#’이 제공하는 편의 기능 / 자료=엔코아


■분산된 여러 DB 하나로 인식해 실시간 조회=DV#은 여러 개로 분리돼 있는 DB를 하나로 인식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하나의 업무 트랜잭션에서 여러 DB에 동시에 생성·변경·삭제(CUD)가 발생해도 실시간으로 분산된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다.

DV#은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업종과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데이터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금융권의 경우 신용카드 거래, 모바일 뱅킹 등 서비스 사용패턴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할 때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새로운 상품 제안, 불만족 고객 관리, 사기 탐지 등을 위한 고급 분석이 요구된다. 이 때 대규모 데이터 복제 비용을 들이지 않고 논리적으로 다양한 대규모 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는 DV#이 적절한 해법이 된다.

그룹사의 경우 DV#을 통해 데이터 가상화 역량을 갖추면 관계사들의 자주적인 판단과 의사결정 아래 탄력적인 데이터 결합이 가능해진다. 원천 데이터를 보유한 각 관계사의 의사결정에 따라 원천 데이터의 범위와 민감정보 수준을 결정함에 따라 빠르고 안전하게 필요한 데이터를 결합, 분석, 활용할 수 있다.

■엔코아, 데이터 전 영역 커버하는 전문성 강점=데이터 가상화는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가용성·통합성·보안성 관리정책과 프로세스의 연속선상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영역이다. 이 때문에 데이터 전 영역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솔루션에 오롯이 담겨야 한다. 

또 데이터 가상화는 데이터 레이크를 대체한다기보다 각 수요기업의 상황과 데이터 활용 전략에 따라 데이터 레이크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공급기업은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수요기업의 상황을 파악하고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밀접한 파트너 역할을 해야 한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25년간 쌓은 데이터 컨설팅 경험과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총체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접근이 가능한 엔코아는 데이터 가상화와 관련해 수요기업에 더 많은 해법을 제공할 수 있다.

1997년 설립한 엔코아는 오랜 기간 쌓은 데이터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가공·유통 등 데이터와 관련된 다각도의 솔루션을 제공, 고객이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DV#은 엔코아의 기업용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DATAWARE’와 유연하게 연계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 거버넌스에서 메타 데이터 관리, 데이터 포털까지 기업 데이터 관리를 위한 각각의 솔루션과 연계해 기업 데이터 관리와 활용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김범 본부장은 “기업들이 데이터 리터러시를 잘 확보하고 극대화하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든 디지털화하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잘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데, 기업의 데이터 관리와 활용과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엔코아는 고객의 데이터 리터러시를 위해 필요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