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유니버스, 가족 보호·소통 위한 ‘휴대폰가족보호’ 통합 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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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유니버스는 ‘휴대폰가족보호’ 서비스의 통합버전 앱을 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대폰가족보호 서비스는 가족 구성원을 서로 연결해 안위를 확인하고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있는 서비스다. 가족의 현재 위치와 활동량을 체크하고 건강·여행·운세 콘텐츠를 통해 가족과 서로 소통할 수 있고 건강을 관리할 수도 있다.

2022년에 출시된 휴대폰가족보호 서비스는 보호대상용과 보호자용으로 나뉜 2개의 앱으로 제공되고 있었지만, 편의성 확대와 기능 고도화 및 가족 소통의 필요성을 고려해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출시했다.

휴대폰가족보호 통합 버전에서는 기존의 ‘가족 실시간 위치 및 활동량 확인’, ‘휴대폰 장시간 미사용 감지’, ‘휴대폰 충격 감지’ 기능 이외에도 ‘안심장소 진입·이탈 시 알림’ 기능과 ‘가족의 실시간 상태 알림’, ‘패밀리 랭킹, 운세’ 등을 통해 가족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추가됐다.

안심장소 진입·이탈 시 알림 기능은 통합 앱에 새롭게 추가된 주요 기능이다. 안심장소의 반경, 시작 및 종료 시간을 설정해 가족이 안심장소에 있는지 혹은 이탈했는지 알림을 받아 확인할 수 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가족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림 받는 패밀리 알림 기능도 있다. 가족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알림을 받아 전화, 음성메시지, 영상통화를 통해 대처할 수 있다. 가족이 설정한 목표 걸음수를 기반으로 응원·칭찬하기 기능도 제공해 가족 간 소통 활성화에도 신경썼다. 

신규 기능 외에 기존에 제공되는 기능도 고도화됐다. 휴대폰 장시간 미사용감지 기능은 휴대폰 미사용 시간 설정을 할 수 있다. 지정한 시간 이상으로 휴대폰을 미사용 할 경우 1단계 안심콜을 보내고, 미응답 시 2단계 안심메시지를 보낸다. 음성메시지에도 응답하지 않을 경우, 3단계 영상통화를 실행해 가족의 실시간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휴대폰 충격 감지 기능은 휴대폰에 충격 민감도를 설정하고, 충격 감지 시 전화할 구성원을 선택할 수 있다. 충격이 가해지면 다른 가족들에게 실시간 알림을 보내고 112·119 긴급전화 혹은 구성원과 통화를 할 수 있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휴대폰가족보호 통합앱을 준비하면서 가족과 함께 있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해 안심하고,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게 고민했다”며 “데이터유니버스는 앞으로도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ICT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