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기 일거리 최적화 플랫폼과 인력관리 툴을 제공하는 긱플래너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운용 임팩트 펀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쿨리지코너와 BA파트너스 등 임팩트 투자, 창업초기전문 벤처캐피탈이 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임팩트 펀드는 건강과 복지, 고용, 환경오염, 빈곤 등 17개 주요 목표에 해당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해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
긱플래너는 ‘오프라인 초단기 일거리에 최적화된 플랫폼’과 ‘초단기 일거리에 최적화된 인력 관리 툴'을 제공해 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긱플래너는 긱플 서비스를 통해, 구인기업이 일을 쪼개는 것을 도와 일의 진입 장벽을 낮춰 비경제활동인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구인기업에게는 구인난 완화와 마케팅 비용 절감을, 구직자 측면에서는 참여 업무 다양성 증가와 소외계층의 경제활동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주영 긱플래너의 대표는 “긱플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 기업들에 광고비, 인력 관리 고민을 해결하여, 이를 통해 좀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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