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런런챌린지' 2기 성장발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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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 2기 성장발표회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빌딩에서 진행했다. /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 2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런런챌린지 2기 성장발표회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각 영역에서 기술 교육을 통해 이룬 자격증 취득, 취업, 공모전 입상 등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진행된 런런챌린지 2기 활동을 통해 총 7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IT, 제과제빵, 공인중개사, 디자인 등의 기술교육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뤄냈다.

특히 런런챌린지 2기로 참여한 김진형(가명) 군은 공인중개사 1, 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 후 부동산 플랫폼 회사에 채용됐고, 장혜진(가명) 양은 기술교육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을 살려 웹툰 작가로 데뷔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런런챌린지 2기를 수료하게 된 한 청년은 “자립 과정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막막할 때가 있었지만, 이번 ‘런런챌린지’ 2기 기술교육 과정을 수료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꼈고, 열심히 도전한 덕분에 취업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격려사를 통해 KB손해보험의 ESG경영을 통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지원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런런챌린지와 같이 뜻 깊은 활동에 함께해 기쁘다.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자립 의지를 갖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런런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런런챌린지는 KB손해보험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기술교육분야에 10개월 간 인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단순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아존중감 신장 및 의사소통 교육 등을 함께 함으로써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주기적인 정서지원 멘토링 활동과 심리상담을 통해 기술교육 과정 중 발생되는 어려운 상황 해결을 지원하고 기술 전문 교육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했다.

한편,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런런챌린지는 3기 참여자를 이 달 말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총 2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기술교육과 생계비, 자립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세내용은 추후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