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카 이천점 전경 및 남준희 대표 / 사진=굿바이카
전기차 재사용·재활용 전문기업 굿바이카(대표 남준희)는 경기도 이천시에 전기차 전문 폐차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굿바이카는 경기도 양주에 소재한 1호점 폐차장이 전기차 재사용·재활용 연구 개발에 좁아서 더 큰 폐차장을 물색해 오다가 이번에 2호점을 열게 됐다. 대지 3000평에 건물 1400평으로서 전기차 배터리와 구동모터, 연료전지스택 등 전기차 주요 부품의 상태 평가와 해체를 연구하고 실증하는데 충분한 규모다.
굿바이카는 2020년 10월 정부로부터 전기차의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해 캠핑용, 재난대비용 소용량 저장장치인 파워뱅크를 바스트로(BASTRO) 상표로 제작하는 실증특례를 정식 승인받았다. 이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파워뱅크를 양산해 판매 중이며 올해 12월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에 지정됐다.
남준희 굿바이카 대표는 이번에 경기도 이천시에 설립한 2호점 폐차장을 국내 최고의 전기차 전문 폐차장으로 성장시켜 전기차 재활용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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