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년 산업맞춤형 AI인력양성 바우처 지원사업’이 15일에 진행된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사업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2년 산업맞춤형 AI인력양성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95개의 우수 공급기업 최대로 확보했으며, AI기반 디지털 전환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61개 수요기업(▲고모텍 ▲메이킷올 ▲미래와도전 등)과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제공이 가능한 25개 공급기업(▲디엑스솔루션즈 ▲베가스 등)을 매칭 완료했다.
기업별 매칭을 통해 44개의 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해 수요기업의 재직자 516명이 수요 맞춤형 AI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교육을 통해 확보된 지식을 활용해 AI 기술 적용을 위한 과제 도입기획서를 80개 도출했다. 또한, 진행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수요·공급기업이 참조할 수 있는 20개 학습 단위 모듈 개발 및 40개 산업별기술별 표준 교육커리큘럼을 도출하는 등 약 10개월 간 사업 진행을 통해 산업맞춤형 AI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년도에 처음으로 도입된 산업맞춤형 AI인력양성 바우처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그동안의 사업성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개편해 사업을 시작한다.
2023년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은 AI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전사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AI기반 디지털전환 교육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 제공기업, 컨설팅 기업, 전문 교육기관, 대학, 기타 협·단체 등의 공급기업을 모집한다.
공급기업 모집 접수는 12월 15일부터 1월 20일 15시까지 진행되며,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소정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매니저는 “본 사업을 통하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SW 전문인력을 500명 이상 양성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2023년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에서도 디지털 전환 수요가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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