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이 한 달가량 남은 가운데, IT 업체들의 채용이 활기를 띄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최근 IT업체들이 채용에 속속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력직 채용이 많아 이직을 계획 중인 IT업계 구직자들은 이번 기회를 노려볼만하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LG CNS'가 경력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부문은 SAP ERP의 PM, ERP 컨설턴트, 모듈전문가와 대전·광주에서 근무할 인프라아키텍처, 네트워트, 시스템 어드민, DMA, 미들웨어 등. 자격요건은 SAP ERP의 경우 실무경력 2년 이상, 대전·광주에서 채용하는 인력은 해당분야 경력 1년 이상이다.
'소니코리아'는 AVIT Group(Consumer Product), B&P Group(Broadcast & Professional Product), ADMK Group(Applied Device & Chemical Product) 등 3개 사업영역별로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소지자면 지원 가능하며, 소니코리아 공모전 우수상 이상 수상사와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현대유엔아이'의 경우는 오는 12월3일까지 신입과 경력 S/W 엔지니어를 모집하는데, 대졸 학력자로 사원, 대리, 과장급의 유닉스 환경 C언어 개발자, RDBMS(오라클) 숙련자, TMAX 프레임워크 경험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레인콤은 연구개발, QA, 상품기획, 디자인, 마케팅, 영업, 경영관리 분야의 신입과 경력직원을, 액센추어는 F&PM 컨설팅, SCM 컨설팅, CRM 컨설팅, 서비스 사업부 등의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충원한다.
그 밖에 아이크래프트,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엠넥스텍 등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요즘은 경력직 채용도 신입 공채 못지않게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면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IT업종의 경우에는 업계에서 얘기되는 직원에 대한 평판이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므로 이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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