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도권 지역 주택건설 인·허가가 대폭 확대됐다.
30일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발표한 <10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지역의 건설·인허가 주택은 총 7만1,82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7,257호)보다 890%나 증가했다. 지난 2005년 12월(7만4,664호) 이후 최대 물량이다.
1~10월 누계치로도 20만6,119호로 지난해 동기(10만2,449호) 대비 101% 늘었다.
참여정부 이후 큰 폭으로 확보된 공공택지는 지난해 동월(742호)보다 대폭 증가한 2만8,138호가 인·허가됐다.
민간 택지도 다세대·다가구 건축 규제완화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물량 집중 등으로 총 4만3,690호가 인·허가돼 지난해 동월(6,515호)보다 520% 늘었다.
한편, 지방은 10월 3만842호가 건설 인·허가 돼 지난해 동월(1만6,477호)보다 87.2% 증가했다. 1~10월 누계치는 17만8,188호로 지난해 동기(22만4,843호)보다 2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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