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수술 진료비·입원일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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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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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혜택으로 수술을 받은 암 가운데 수술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들고, 입원기간이 가장 긴 암은 췌장암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이 27일 발표한 <11대 암 질환의 입원일수와 진료비 등 진료정보>에 따르면, 입원기간이 가장 긴 수술은 '췌장암의 췌장전절제술'로 34.5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식도암의 식도절제술(28.9일) ▲췌장암의 췌장부분절제술(27.4일) ▲방광암 방광절제술(25.3일) 등 순이었으며, 반면 입원기간이 짧은 수술은 ▲간암의 혈관색전술(5.5일) ▲방광암의 요관경이용 종양절제술(6일) ▲감상선암의 편측절제술(6.2일) 등이었다.

또한 진료비가 가장 많이 나오는 수술은 '췌장암의 췌장전절제술'로 1,156만4,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식도암의 식도절제술(1,083만7,000원) ▲간암의 간엽절제술(868만5,000원) ▲췌장암의 췌장부분절제술(782만3,000원) 등 순이었다.

한편 종합전문요양기관에 입원해 내과적 진료를 받은 경우, 방사선치료는 입원기간과 진료비 모두 '간암(18.3일, 414만5,000원)'이 높게 나타났다. 또 항암치료는 입원기간의 경우 ▲간암(5.4일) ▲자궁경부암(5.1일) ▲난소암(4.8일), 진료비의 경우 ▲난소암(170만5,000원) ▲대장암(145만7,000원) ▲폐암(123만3,000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11대 암 질환에 대한 진료정보는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정보, 진료정보안내, 질병·수술별진료정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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