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한국 기념품 종합 축제의 장인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공공누리 제도와 공공저작물 활용사례를 알리는 공공누리 홍보관으로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문정원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선보인 이번 박람회에 한국문화정보원 공공누리 홍보관을 마련했다. 홍보관은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자 공공누리 '프리(free)마켓'을 컨셉으로 연출했다.
프리마켓에는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공공저작물의 특징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전통문양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한 펩시콜라 음료, 국내 도시 사진을 활용해 디자인한 신발 깔창 등 실물 제품과 온라인 서비스 20여 개를 전시했다.
전시된 제품과 서비스에 활용된 안심글꼴, 안심이미지, 안심디자인(전통문양)은 공공저작물 중 자주 활용되는 콘텐츠이고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전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공저작물, 창업에 활용하세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공공누리 제도와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창업한 다양한 사례를 알렸다.
또한 공공저작물을 활용하거나 활용하려는 중소기업, 창업기업 등에 대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발표 이후에는 공공저작물 활용지원사업인 공공키움 사업과 공공저작물 활용방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향후 참가기업과의 협업 및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문정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외에 지난달 개편한 공공누리 누리집 홈페이지에 접속해 화면을 캡처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열어 공공누리 누리집과 개방된 콘텐츠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이번 행사 참여는 기념품 제작 관련 기업과 일반 관람객에게 공공누리 제도와 공공저작물 활용사례에 대해 알리고, 참가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더욱 활발한 홍보와 협업을 진행해 공공작물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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