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맞춤 테일러 브랜드 ‘파리올리(Parioli)’는 분당 판교에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파리올리는 전통적인 유럽의 테일러링 기반으로 자체 패턴을 제작, 이탈리아 수트의 디테일과 영국 수트의 클래식한 라인을 강조하는 남성 맞춤 기성복을 선보인다.
한국인 최초의 영국 세빌로우 수료자 권영호 대표가 운영하는 유럽비스포크테일러아카데미(Accademia Alta Sartoria Europe)에서 교육을 수료한 그래디 인터내셔널(Grady International) 이선미 대표가 새롭게 재해석해 맞춤 기성복 남성 브랜드 파리올리를 런칭했다.
파리올리는 앞으로도 영국 ‘Accademia Alta Sartoria Europe’과 협업관계를 이어가며 영국 유통을 통한 온라인 마켓 사업까지 함께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영국 고급 수입 원단 브랜드사 ‘도멜(DORMEUIL)’의 공식 협력사이기도 한 파리올리는 정식 수입 원단 취급을 통해 클래식 수트는 물론, 비즈니스 캐주얼 룩까지 선보이며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이선미 파리올리 대표가 운영하는 그래디 인터내셔널은 광고 영상 촬영 및 편집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디 인터내셔널 측은 제주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제주, 한컬렉션(롯데관광개발) 등 다양한 기업에서 협업 제안을 받아 다양한 콜라보 영상을 제작했으며, 틱톡 조회수 17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SNS 플랫폼에서의 홍보와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미 대표는 "홍보 영상 촬영, 제작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해 나가는 운영방식은 앞으로 진행될 온라인 체인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파리올리 부티크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동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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