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마음의 소리'와 애니메이션 '무한도전'이 "2007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인기상에 선정됐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www.kocca.or.kr)이 2007년11월13일부터 19일까지 누리꾼 12만4,572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가 6만5,349표를 받아 지지율 52%로 만화 부문에서 인기상을 차지했다.
'마음의 소리'는 제목 그대로 세상을 향한, 그러나 조용히 삭혀야 하는 '마음의 소리'를 다룬 것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입시명문사립정글고등학교(2만9,482표)'와 '궁(7,974표)'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MBC의 유명 오락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출연진들을 그대로 빚어낸 김준문 감독의 '무한도전'이 5만2,271표 가운데 3만1,853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인기상에 선정됐다.
그 밖에 ▲천년여우 여우비(8,942표) ▲로봇 태권브이(1,733표) 등의 극장용 장편물과 ▲라라의 스타일기(3,191표) ▲르브바하프왕국 재건설기(2,449표) 등 같은 TV 시리즈물이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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