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협약

중증장애인 중심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내년 상반기 개시…사내 임직원용 제과제조 사업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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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왼쪽)과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타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설립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제과제조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중 시작한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국내사업장 임직원용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채용하고, 2~3개월간의 직무 적응 훈련과정을 진행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