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AI 챗봇,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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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은 지난 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2022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인공지능 챗봇 ‘와이즈 아이챗’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사진=와이즈넛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AI 챗봇 ‘와이즈 아이챗(WISE iChat)’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챗봇 제품으로는 최초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해 해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수출규모, 보유기술 등을 종합 심사해 향후 7년 내 세계 점유율 5% 진입이 기대되는 상품에 부여된다.

와이즈넛은 국산 1세대 검색 솔루션 ‘서치포뮬러원(Search Formula-1)’으로 이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AI 챗봇 제품 선정을 통해 자체 기술로 만든 제품의 우수성을 연이어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와이즈 아이챗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AI가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최적화된 답변(정보 및 콘텐츠)을 제공하는 AI 기반 대화형 자동 응대 솔루션이다.

와이즈 아이챗은 와이즈넛이 22년간 자체 언어처리기술을 바탕으로 ▲기계학습 ▲의도분석 ▲텍스트마이닝 ▲추론 ▲의미분석 및 검색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융합해 개발한 AI 챗봇이다. 2016년 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0여 건에 달하는 국내 최다 구축 및 적용한 사례를 보유해 전 산업분야 도메인에 최적화된 챗봇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와이즈넛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행보를 지속해왔으며, 내년 해외시장 확대에 대한 전략을 강화해 본격화할 예정이다. 세계 일류화를 위한 와이즈넛의 글로벌 행보로는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일본 국세청 서비스 개편과 일본 외 해외 정부 및 글로벌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양한 현지 프로젝트가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 아이챗이 AI 챗봇 최초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됨으로써 그간 쌓아온 자체 기술력의 우수성과 글로벌 무대에서의 시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AI 기술 연구와 챗봇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