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퓨잡(Fusalp)은 워치메이킹 분야를 이끄는 획기적인 브랜드로 활약해온 제니스(Zenith)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향한 열정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유서 깊은 노하우와 탁월한 기량이 돋보이는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퓨잡 창립 70주년과 맞물려 출시되는 이번 캡슐 컬렉션은 맞춤 디자인이 돋보이는 두 가지 스타일의 시계와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이 돋보이는 모던한 스키웨어로 구성됐으며, 두 브랜드가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혁신적인 정신과 대담한 스타일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꾸뛰르 스타일의 컷과 최첨단 소재 및 테일러링 기법에 주목하는 퓨잡과 제니스는 과거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혁신, 스타일, 탁월한 성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완벽한 제품을 제작한다는 공통적인 비전을 지니고 있다며, 이제 고유의 개성이 돋보이는 두 메종이 손을 잡고 움직임의 미학, 위대함을 향한 여정을 기념한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르 포베(Alexandre Fauvet) 퓨잡 CEO는 “제니스는 시간과 무브먼트에 통달한 브랜드이자 1968년 세계 최초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발명한 장본인”이라며 “퓨잡과 제니스는 세련된 현대성, 정확성, 장인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정확하고 탁월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줄리앙 토나레(Julien Tornare) 제니스 CEO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제니스를 설레게 할 새로운 파트너십이자 큰 의미를 지닌 만남”이라며 “탁월한 기술력과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의상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퓨잡의 철학은 제니스의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공식 런칭되는 이번 컬렉션은 퓨잡과 제니스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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