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5% 눈앞…올해 1월보다 1.12%p 상승

18개 은행 평균 4.92% 기록, 전북은행 5.73%로 가장 높아…5%대 넘는 은행 총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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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5%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초보다 1.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북은행은 5.73%로 18개 은행중 가장 높았다. 

14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은행 18곳의 10월 주택담보대출 신용점수 평균 금리는 4.92%로 집계됐다. 

전북은행이 5.73%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광주은행(5.23%), 제주은행(5.20%) 등 6개의 은행이 주담대 평균 금리 5%대를 넘었다. 

4%대의 은행은 신한은행, 하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BNK 경남은행 등 9개다. 

올 1월 주담대 신용등급별 평균 금리는 3.80%였다. 

광주은행이 4.50%로 가장 높았다. 10월 최고금리인 전북은행(5.73%)과 1.23%포인트 차이가 난다. 

1월엔 2%대의 금리도 있었다. BNK경남은행으로 2.90%였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도 차이를 보였다. 10월엔 전달 대비 1조3000억 원이, 1월엔 2조2000억 원이 증가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