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융 교육 통해 금융취약계층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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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연말까지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령층, 사회초년생,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고령층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까지 우리마포복지관을 시작으로 갈월종합복지관 등에서 교육을 실시했으며, 서울 지역 내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연말까지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젊은 세대들이 접근하기 쉬운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 ‘카드썰계사’를 통해 제작됐다.

청각장애인의 금융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돕도록 금융용어 수어 단어장도 제작해 전국의 장애인 복지기관,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한다. 금융사고 관련 수어 콘텐츠도 게시해 청각장애인들의 금융범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유튜브 콘텐츠와 금융용어 수어 단어장은 이 달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차별적이고 선제적인 보호를 도모하고자 금융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자 대상 금융교육 도서 발간 및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의 금융 이해를 돕는 ‘아름인 금융교실·금융탐험대’와 느린학습자(발달장애인)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아름인 금융프렌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 대한 금융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지털이 어려운 고령층, 금융거래 경험이 적은 젊은 세대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이뤄지는 금융교육은 가장 선제적인 보호수단”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가 당사 경영활동의 제1원칙인만큼 체계적인 보호활동을 토대로 더욱 견고한 제도 및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