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톤, 2022, 3D 퍼포머티브 장치-환경, 금속 좌대, 수정 문진, 그립톡, 가변크기 / 사진=박수환.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중장기 파트너십 일환으로 진행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올해 선정 결과가 공개된다.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공모 프로그램의 결과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가 11월 6일부터 내년 4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한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2023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매년 두 팀을 선정해 각 팀에 창작 지원금 3000만 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하며, 창작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등 최소 2인 이상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접심사의 두단계로 이뤄진다. 공모는 지난 3월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올해 공모한 참여한 108개 팀 중 ‘로스트에어(Lost Air)’팀과 ‘크립톤(Crypton)’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두 팀은 팬데믹 이후 실재와의 접점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흥미로운 시각을 설치,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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