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3분기 영업이익 1046억원을 기록했다 2일 밝혔다. 전년 동기(712억원) 대비 47.0% 증가한 수치다.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도 48.5%와 51.4% 늘어 각각 4118억 원, 787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00만 고객 기반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약 5년 만에 9월 말 기준 1978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지난해 말 1799만 명, 올해 상반기 1917만 명 이후 3개월 만에 60여 만 명의 고객이 추가로 유입됐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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