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서울시립대학교 차세대 대학정보화 구축(1단계) 사업’을 수주하고 착수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6년 구축된 서울시립대 학사행정시스템을 최신 기반기술로 전면 재구축하는 것으로, 130억 원대의 대규모 대학정보화 사업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의 범위는 대학 핵심 업무인 학사행정, 일반행정, 연구행정, 입시, 채용, 급여, 인사 등 18개 응용시스템 구축과 포털/SSO, 모바일, 연계 솔루션 등 최적의 솔루션 및 인프라 도입, 시스템 연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유지운영을 포함해 2024년 10월까지 24개월간 진행된다.
서울시립대는 현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업무 효율성 및 시스템 성능 저하, 기능 확장의 한계, 급변하는 정책 변화에 따른 전산 지원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이번 사업을 계획했으며, 기존 프로세스 개선 및 표준화 적용,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미래지향적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유지보수 및 연관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검증된 사업자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립대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의 라이프사이클(Life-Cycle)과 통합 관점의 프로세스를 정립해 학사제도 변화에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통합 로그인 및 맞춤형 포털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또 표준 HTML5 기반의 반응형 모바일 앱 구축을 통해 속도와 안정성이 보장된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 접근성과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통합성, 확장성, 호환성, 보안성 등 규격을 준수하는 42종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선정, 전문 제조사와 전문인력을 투입해 안정적인 인프라 납품 및 설치 계획을 수립해 최적화된 사업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공간을 초월하는 원스톱 정보서비스 제공, 업무 프로세스와 연계한 최적화된 업무 지원 환경, 사용자별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사용자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서울시립대의 비전 달성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 구현을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규모 사업이니만큼 업무별 핵심인력을 투입해 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극대화하며, 유사사업 수행경험과 실력 있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안정적인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호서대, 단국대, 사이버한국외대, 건국대 등 다수 대학의 정보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학의 위상 강화와 대학정보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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