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시티21은 로고 및 캐릭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플랫폼 ‘로고폴리’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베타버전을 출시했으며, 콘텐츠진흥원 초기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정식버전이 출시됐다.
로고폴리는 나만의 로고를 3분만에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직접 템플릿을 골라 디자인을 완성하는 ‘디자인 캔버스’ 기능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스마트스토어, 1인창업자 등 로고와 캐릭터 디자인이 필요한 여러 매체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업종별 트렌드를 연구·분석해 만든 디자인의 퀄리티가 높고, 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로고폴리 관계자는 “디자인 업계 현업에서 고객들이 느낀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로고폴리를 만들게 됐다”며 “베타버전을 운영하며 서비스를 이용해 발전하는 다양한 업체들을 접하며 정말로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맞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AI(인공지능)를 도입해 고객이 필요한 디자인을 추천하고 새롭게 디자인을 조합하는 형태의 ‘인공지능 로고 디자인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고폴리는 10년차 디자이너가 만든 디자인 플랫폼으로 지난해 베타버전이 출시됐다. 올해 초 콘텐츠진흥원 초기스타트업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이달 17일에 정식버전이 출시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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