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용 시큐아이 대표가 일본 현지 파트너 초청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시큐아이
시큐아이(대표 정삼용)는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Forval, TPW, CIC, 사이버포레스트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며 일본 IT 보안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시큐아이는 일본 전용 방화벽 제품 ‘블루맥스 NGF 50J’와 보안 제품 관리 서비스 ‘시큐아이 포털(SECUI Portal)’을 주력으로 일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블루맥스 NGF 50J는 일본 중소기업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1대의 장비로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안티(Anti)-DDoS, 랜섬웨어 등 통합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시큐아이는 올해 일본에서 블루맥스 NGF 50J를 900대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큐아이 포털은 고객사가 도입한 시큐아이 보안장비를 관리·운영할 수 있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파트너사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현지 고객사들의 보안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보안정책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시큐아이 포털은 블루맥스 NGF 50J를 최대 3만 대까지 관리·운영할 수 있어 일본 파트너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시큐아이는 일본시장에 특화된 융합보안제품 ‘원박스(ONEBOX)'를 공개하며, 일본 파트너사들과 출시 협의를 진행했다.
시큐아이는 세미나에 참가한 일본 파트너사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만족을 표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일본 IT보안시장에서의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또 해외시장 단독 진출은 물론, 국내 중소 보안기업과 협력을 통해 해외 IT 보안시장 동반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엔피코아(APT 대응 - 좀비제로), 넷앤드(통합접근제어 - 하이웨어), 에어큐브(유무선통합인증 - 에어프론트), 파이오링크(보안스위치 - 티프론트) 등과 손잡고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시큐아이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베트남 1위 ICT 기업 FPT 인포메이션 시스템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기업 및 금융시장에 제품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베트남 미디어 방송사인 VTC에 시큐아이 클라우드 제품인 블루맥스 NGF VE 제공하는 등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 발굴을 통해 현지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시큐아이는 대한민국 대표 정보보안회사로서 유수의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 정보보안산업 경쟁력을 해외시장에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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