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과 국회사무처는 지능형 큐레이팅봇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국회사무처(총장 이광재)는 26일 국회박물관에서 선보일 자율주행 기반의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큐아이)의 구축 및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사무처(국회박물관)에 준비 중인 AI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는 부처의 경계 없이 국립박물관으로 서비스 제공 장소를 확대해 준비한 첫 번째 대국민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국회박물관)에서 선보일 큐아이는 국회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국회와 민주주의, 국회 100년 역사, 국회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그동안 큐아이의 대표 서비스인 동행 안내 문화해설 서비스에서 더 발전된 관람객 참여형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국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함께 즐거운 관람 경험을 통해 친밀한 국회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큐아이는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현장에서 ‘문화해설 서비스’와 ‘AI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문화현장의 특성에 맞춘 특화된 문화관람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관람 지원서비스(수어 해설, 동행 안내, 어린이 해설서비스 등)를 확대 도입하며, 차별 없는 문화향유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정원과 국회사무처는 오는 12월 국내외 대국민 대상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회박물관에서의 본격적인 큐아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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