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 캐스트프로는 ‘헬로차저 전기차 완속 충전기(CSC-14000B7)’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헬로차저 완속 충전기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 RFID 리더기뿐 아니라 양방향 IC카드 리더기를 기본 적용해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1대의 충전기로 2대의 차량 동시충전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혁신제품은 조달청에서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지정, 혁신제품 지정 후 3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될 시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한데,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이란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하여 수요기관에 제공, 시범사용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평가·피드백하는 사업이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공공기관의 완속충전기에 대한 수요 충족과 더불어 판매 증가가 예상되며, 나아가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입고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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