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IP 모바일 게임 매출만 1조원

상반기, 6770억원→1조775억원…리니지W 덕에 59.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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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리니지IP 위력이 무섭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IP 상반기 매출만 1조775억 원으로, 리니지W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59.2% 성장했다.

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엔씨소프트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IP 모바일 게임의 상반기 매출이 1조7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770억 원 대비 59.2% 증가했다. 

리니지IP 모바일게임 3종만으로 전체 매출 1조4196억 원의 75.9%를 달성했다.

특히 작년 11월 리니지W의 출시가 큰 영향을 끼쳤다. 리니지W는 올해 상반기 5968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내년에 리니지W 서비스 지역을 북미와 유럽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게임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은 각각 지난해 상반기 3068억 원, 3702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2571억 원, 2236억 원으로 16.2%, 39.6%씩 감소했다. 리니지W의 출시로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 잠식)이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 17일 리니지M이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다시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도 기대가 모인다.

리니지W와 리니지M도 5위 안에 안착해 히트2와 오딘: 발할라라이징 등 타 게임사 MMORPG와 순위 다툼을 하고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