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리스, 최초의 하트 프린트와 알파 코트 담은 23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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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크리스


1922년 설립된 스위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아크리스가 지난 10월 1일,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23SS 파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원단과 소재, 섬세한 테일러링 및 장인정신으로 인정받는 아크리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버트 크리믈러는 여성의 삶을 덜 복잡하게 하고, 타고난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가감없이 발전시키는 것이라는 그의 패션 철학을 모토로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색다른 것들을 준비했다. 

잠시 멈추게 하는 동기, 그리고 모든 것이 다시 탄생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을 이번 컬렉션으로 표현한 알버트는 아크리스 최초의 캐시미어 더블 페이스 코트인 ‘ALPHA’ 코트를 오프닝 룩으로 선택했다. 아버지인 맥스 크리믈러에 대한 경의를 표시로 1978년 오리지널 알파 코트를 이번 컬렉션에서 재탄생시켜 오프닝 룩으로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아크리스 최초의 하트 프린트도 만나볼 수 있다. 1989년 가을에 이탈리아 코모에 있는 알버트의 귀중한 프린트 제조업체인 ‘Gianpaolo Ghioldi’에서 탄생된 하트 프린트에 대해 알버트는 “하트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은 없다, 그것은 삶의 본질과 사랑을 대표하며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독창적인 장인 정신과 컬러의 소중한 협업”이라고 말했다.

아크리스의 100주년 기념 23SS 파리 컬렉션은 아크리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