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아파트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건설사로 꼽혔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2007년11월 3주 현재 서울 25개 구를 대상으로 아파트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강남구, 동작구, 마포구, 성북구, 영등포구 등 5개 구에서는 삼성물산이, 강동구, 광진구, 구로구, 동대문구, 서초구 등 5개 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물산이 지은 아파트의 경우 시가총액 규모도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에서만 14조2,775억5,500만원을 기록했으며, ▲마포구 3조9,411억250만원 ▲성북구 3조3,980억원 ▲동작구 2조6,224억6,250만원 ▲영등포구 2조6,093억7,200만원 등 전체 26조8,484억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19조9,165억9,750만원으로 삼성물산보다 7조원 가량 적다. 그 중 서초구가 6조9,728억5,0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광진구 5조7,843억1,000만원 ▲강동구 3조2,718억8,250만원 ▲동대문구 2조365억3,000만원 ▲구로구 1조8,510억2,500만원 등 순이었다.
한편 대한주택공사는 노원구(8조1,383억450만원)와 도봉구(1조9,558억5,000만원)에서, 현대산업개발은 강서구(3조2,697억원)와 서대문구(1조1,466억4,500만원)에서 시가총액 최고 건설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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