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수 스패로두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파워 유저 컨퍼런스(PUC) 2022’에서 키노트를 하고 있다. / 사진=스패로우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지난 2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파워 유저 컨퍼런스(PUC) 202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PUC 2022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트렌드와 기술 및 사례를 공유하는 스패로우의 연례 고객 초청 행사다. 올해는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을 위한 유일한 방법(The “1” Way to Secure Supply Chain)’을 주제로 주요 보안 이슈와 함께 스패로우의 제품 전략을 소개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위한 오케스트레이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SW 개발 전 과정에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각 단계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보안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프로세스 전체를 자동으로 진행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요하다”며 “스패로우가 제공하는 SAST(시큐어코딩), DAST(웹취약점진단), SCA(오픈소스관리) 등 애플리케이션 보안도구를 활용하면 전 과정에서 분석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스패로우 윤종원 수석이 ‘통합 스패로우’를 소개하며 스패로우의 향후 제품 방향성을 공개했다.
통합 스패로우는 스패로우가 제공하는 개별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구축, 운영 및 관리 부담을 줄여 손쉽게 데브섹옵스(DevSecOps)를 실현하도록 돕는다.
주요 기능으로 ▲TypeScript, Go 등 시큐어코딩 지원 언어 추가 ▲동적 분석 시 소스코드 내 관련 위치 검출 ▲실행 시간 애플리케이션 이상행위 탐지기술 등을 제공해 애플리케이션을 모든 단계에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스패로우 김성운 부장은 ‘복잡한 오픈소스를 관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을 주제로 국내외 오픈소스 활용현황을 공유하고 오픈소스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김성운 부장은 Log4j 보안 취약점 발견으로 대두된 오픈소스 취약점은 SW 공급망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SW 자재명세서) 기능을 제공하는 스패로우 SCA를 소개했다.
이밖에도 GS ITM 등 주요 협력사와 고객사에서 스패로우가 제공하는 시큐어코딩 및 웹취약점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데브섹옵스를 구현한 사례도 공개됐다. 개발자의 실수를 비롯해 유지보수 기간 동안 발생 가능한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SW 보안 약점 진단 및 관리가 필수적임을 공통적으로 강조했으며, 스패로우 제품을 통해 취약점 검출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SW 품질뿐만 아니라 보안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장일수 대표는 “시장에서 도구 통합을 통한 문제해결 요구는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현실적으로 각기 다른 제조사의 도구가 연동되기는 어려웠다”며 “모든 개발·운영단계의 분석 제품들을 자사 기술로 개발한 통합 스패로우 제품은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완벽한 데브섹옵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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