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메타랩-Cloud4C,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위한 AWS 계약 체결

산돌메타랩은 글로벌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latform)인 클라우드포씨(Cloud4C)와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Cloud4C는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의 AWS (Amazon Web Services) 서비스 강화에 도움을 주고, 클라우드 운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돌메타랩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디지털 콘텐츠에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다. 모기업 산돌이 축적해 온 방대한 폰트 데이터와 지식재산권을 IT에 접목해 디지털 콘텐츠 가치 제고에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산돌이 운영하는 구독형 폰트 서비스 플랫폼 ‘산돌구름’에서 사용되는 국내 유일의 한글 폰트 인식 AI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폰트 이미지 인식 검색’ 기능과 같이 산돌메타랩 자체 AI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산돌구름은 현재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산돌메타랩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산하여 애플리케이션 확장성을 개선하는 AWS 일래스틱 로드 밸런싱(AWS Elastic Load Balancing),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하도록 애플리케이션 규모를 조정하는AWS 오토스케일링(AWS Auto Scaling) 등을 통해 AWS 활용을 최적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자체 AI, 블록체인 등 산돌구름 플랫폼의 IT 서비스 역량 강화와 향후 글로벌 진출 시너지를 위해 Cloud4C와 손을 잡았다.

조성민 산돌메타랩 대표는 “산돌메타랩은 향후 AI 기술 확장을 통해 폰트 인식뿐만 아니라 추천, 검색도 가능하도록 개발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다. 모기업 산돌과 함께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조 대표는 “Cloud4C는 APN(AWS Partner Network) 파트너로서 450명 이상의 AWS 전문 조직(CoE)을 보유하고 있다. Cloud4C의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통해 AWS 운영 관리 최적화와 애자일하고 비용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여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되는 자체 블록체인, AI 기술 관리 및 운영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폰트 인식 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향후 국내외 기업 마케팅, 콘텐츠 제작자, 디자이너들의 폰트 검색 시간을 줄여줘 업무 향상성 증가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벌 MSP Cloud4C는 전 세계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60개 기업을 포함해 4000여 개의 고객사에게 최적의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Cloud4C는 자체 자동화 솔루션인 ‘Cloud4C 마이그레이션 팩토리’와 ‘SHOP’을 보유하고 있다. ‘UCP(자체 CMP)’를 통해 기업의 비용 관리 가시화와 운영 비용(TCO) 절감을 돕고 있다. 

서 피터 Cloud4C 한국지사장은 “산돌메타랩은 최근 폰트를 기반으로 한 NFT 프로젝트 ‘티피’를 공개하는 등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Cloud4C는 이미 머신러닝(ML), AI, 블록체인,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신기술 기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성공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돌메타랩에 최적의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따.

또한 서 지사장은 “산돌메타랩이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운영지원에 대해 많은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Cloud4C의 전 세계 26개국, 52개 지역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돌메타랩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loud4C는 최근 2년 연속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부문에 등재된 바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