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커뮤니케이션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피어 리뷰 주간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열리는 피어 리뷰 주간 행사는 출판사, 학회, 기관, 연구자 등 글로벌 학술 커뮤니티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피어 리뷰가 연구 품질 유지에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는 캑터스의 저자이자 커뮤니티 리더인 자야시리 라자고팔란이 이벤트의 공동 의장을 맡고, 캑터스의 스네하 쿨카르니 에디티지 인사이트 편집장이 운영 위원회 위원으로 나선다. 글로벌 학술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공개 여론조사를 통해 정해진 올해의 주제는 ‘연구 진실성: 연구에 대한 신뢰 구축 및 지원’이다.
아비쉑 고엘 캑터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과학의 신뢰도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면서 연구 진실성은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피어 리뷰는 연구 품질을 평가하는 핵심 메커니즘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피어 리뷰 주간의 주제는 피어 리뷰가 어떻게 연구 진실성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의적절한 공개 대화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캑터스는 행사 주간 동안 다양한 인터랙티브 활동을 주관해 피어 리뷰를 축하하고 전문가 대화를 통해 주제를 탐색하게 된다. 라이브 패널 토론, 인터뷰, 특히 중국 학자들을 위해 조직한 Ask-Me-Anything 세션, 게스트 포스트 등이 준비된다. 글로벌 전문가들의 주요 토론 시간에는 피어 리뷰에 대한 저자, 리뷰어 및 편집자 인터뷰가 포함돼, 학술 출판의 이해관계자들과의 심층 대화를 통해 피어 리뷰 과정의 인간적 측면을 밝혀 보고, 연구 진실성 문제와 도전이 발생하면 배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아본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자야시리 라자고팔란은 "피어 리뷰의 연구 진실성에 주목해 글로벌 학술 커뮤니티가 모여 피어 리뷰 과정이 중요한 과학 연구의 진실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토론하고 이해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며 "이번 일주일 간의 행사는 피어 리뷰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관점, 목소리, 의견,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캑터스의 온라인 세션과 행사는 공개돼 모든 등록자들이 볼 수 있으며 행사 추가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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