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9월까지 상용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18일 노동부(www.molab.go.kr)가 발표한 <매월노동통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263만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8만2,000원)보다 6.2% 증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임금총액도 252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3만1,000원)보다 3.9%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사업'이 445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보험업435만7,000원' △'통신업 400만3,000원' 순으로 이들 업종은 전체 평균 임금의 1.5배를 상회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 161만8,000원' △'부동산·임대업 174만4,000원' 등은 전체 평균 임금의 70% 수준에 불과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이 239만8,000원, 300인 이상 사업장은361만9,000원으로 두 사업장의 임금 격차가 1.5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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