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왼쪽)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7일(수)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카카오
카카오(대표 남궁훈·홍은택)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교통약자의 이동 안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휠내비길’의 무장애 관광 데이터 등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콘텐츠를 지원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카카오맵·카카오톡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서비스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측은 연내 교통약자 이동 안내 데이터를 구축하고, 내년 말 관련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연내 카카오맵에서 수도권 지하철 단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교통약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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