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가 사람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의사의 관련 질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딥노이드의 최신 AI 기반 ‘딥체스트’를 도입해 시민의 건강과 공중보건 향상 및 증진 도모에 나섰다. / 사진=딥노이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파주시 보건소에 AI 기반 ‘딥체스트(DEEP:CHEST XR-03)’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과 공중보건 확립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딥체스트는 의료기관이나 의사들이 사람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 부위(폐경화, 기흉)를 검출해 의사의 관련 질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AI 보조 소프트웨어다.
파주시 보건소는 지역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기본 의료업무 외에도 각종 보건행정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식당, 카페, 급식시설처럼 위생과 관련한 일을 할 때는 건강진단 결과서(구 보건증)가 필요하다. 전염병이 없다는 걸 확인받아야 하는데, 많은 사람이 신청할 경우 긴 시간이 걸린다. 파주보건소는 딥체스트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져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영상전문의가 부족한 보건소 현장에서 신속 정확한 진단을 보조할 수 있도록 AI 영상판독시스템을 통해 파주 시민의 빠른 진료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딥노이드는 딥체스트 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딥팍스’ 의료 시스템을 구축했고 국내 주요 상급 종합병원과도 AI 솔루션 공동연구 및 구축을 진행하며 원격진료, 디지털병리, 영상판독 서비스 사업으로 의료AI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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