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왼쪽)과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인력양성 및 R&D 확대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서울대학교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조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인력양성과 지속가능한 연구개발(R&D)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사업에서 한국이 단독 선정된 데 따른 사업추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선정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협력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사업 유치 협력 ▲제약·바이오 R&D 분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위해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사업유치 추진단’을 구성했다. 경기도 시흥캠퍼스에 의료 교육 및 연구·산업화를 위한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mRNA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공정 개발, 무균의약품 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관련 cGMP 등을 교육하고 바이오 혁신신약, 인공지능(AI), 의료∙디지털 융합 신의료기기의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하며 자문 및 교류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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