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0%, "입사 후회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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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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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에 입사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1,754명을 대상으로 <회사 입사를 후회한 경험 여부>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체의 81.5%가 '후회한 적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30대(82.4%)' △'20대(82.2%)' △'40대(75.4%)' △'50대 이상(45.4%)' 순으로 '입사를 후회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입사한 것이 후회될 때(복수응답)는 '업무량보다 연봉이 너무 적을 때(45.7%)'가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회사의 비전이 안 보일 때(44.8%)'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회사 일에 치여 사생활이 없을 때(36%)' △'상사,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32.7%)' △'자기계발이 안 될 때(30.9%)' △'업무가 적성에 안 맞을 때(27.3%)' 등이 꼽혔다.

한편, 입사한 것을 후회한 후 실제로 퇴사했다는 응답자는 36.4%에 그쳤다. 후회했지만 회사를 그만두지 않은 응답자는 63.6%로 그들은 '이직할 곳이 없어서(26%)'를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그 밖에 △'경제적 문제 때문에(19%)' △'모두 겪는 일이기 때문에(15.4%)' △'더 좋은 곳에 못 들어갈 것 같아서(12.4%)' △'충동적인 생각이기 때문에(11.1%)'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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