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강구영 사장 제8대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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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사장이 임직원 상견례를 갖고 있다. /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강구영 사장이 제8대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강 사장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예고했다. 취임 일성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전환하며 미래에도 기술 주도권을 갖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50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에서 전투기, 여객기, 헬기, 우주선 등 30여 종의 날틀을 비행하며 최고 전문과정을 이수했다. 또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서 KT-1, T-50 등 개발에 참여했다. 군 전역 후 영남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사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관을 수행하기도 했다.

강 사장은 7일 전사 업무보고를 받고, 2030년 매출 10조 목표를 앞당기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KAI의 경영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