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 Wallet'을 출시했다. /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는 디지털 지갑 ‘KB 월렛(Wallet)’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B 월렛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지갑을 대체하는 간편기능에 공공기관 연계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KB스타뱅킹 또는 모바일웹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자증명서 ▲국민비서 ▲쿠폰 ▲전자문서 ▲전자영수증 ▲학생정보 ▲KB Pay ▲인증서 콘텐츠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먼저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KB 월렛에 공공서비스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을 선보였다.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민등록표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자주 찾는 증명서를 간편발급 및 보관할 수 있다. 또 대출신청 등 창구업무 시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를 별도의 종이서류 출력 없이 KB 월렛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국민비서는 교통범칙금 등 행정안전부 행정정보를 확인하고 KB스타뱅킹을 통해 바로 납부가 가능한 연계 서비스와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폰함은 관리가 어려운 모바일 쿠폰을 한곳에 모아 유효기간 만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똑똑하고 쉬운 쿠폰 관리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600여 개 고등학교 및 대학교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은행 창구에서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을 이미지 형태로 조회·보관하는 전자영수증 서비스 ▲KB Pay 연계 결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 월렛을 통해 디지털 신분·증명·자산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확대하고 KB금융그룹 내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연계되는 편리한 고객여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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