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선보이는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신제품을 함께 설치하면 일체형 디자인으로 쓸 수 있으며, 스타일러 슈케이스를 위로 쌓거나 일렬로 배치할 수 있다. / 사진=LG전자
LG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다음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서 선보인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MZ세대 고객 사이에서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등의 신발을 수집하고 SNS 등에 공유하며 개성을 표현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신발을 더욱 돋보이게 보관하고 즐기는 동시에 최적의 방법으로 관리해주는 솔루션을 원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나만의 소중한 신발을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제대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보관전시함이다.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모듈형 타입이다. 함께 선보이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 스타일러 슈케어 위에 설치하면 일체형 디자인으로 쓸 수 있다. 또 슈케이스를 최대 4개까지 하나의 전원으로 연결할 수 있다.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는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다양한 신발을 맞춤 관리해준다. 이 제품은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의 특허 받은 스팀 기술을 그대로 계승했다.
신발에 남아있는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기 위해 신발 관리에 최적화된 신기술인 ‘제오드라이 필터’를 개발, 제품에 적용했다. 이 필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습 및 탈취제로 쓰이는 고성능 건조물질 ‘제오라이트’로 만들었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한 대의 신발관리기 상하칸에 다른 종류의 신발을 넣고 각각의 신발에 최적화된 맞춤 코스로 동시에 관리하는 ‘듀얼 케어시스템’을 구현한다. 도어 안쪽에 있는 받침대를 상하칸에 설치하면 한 번에 최대 4켤레까지 케어할 수 있다.
두 제품은 구입 후에도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 라인업이다. 슈케이스 내부 조명색을 바꿔주는 테마, 슈케어의 신규 맞춤 코스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를 연내에 국내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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