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나고우나'에 밀렸던 '대조영'이 한 주 만에 주간시청률 정상에 복귀했다.
AGB닐슨미디어(www.agbnielsen.co.kr)가 11월 3주(11월12일~11월18일) 집계한 주간 시청률에 따르면, KBS1 대하사극 '대조영'이 33.5%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주 계필사문(윤용현)의 죽음이 방영된 '대조영'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해고(정보석)에 맞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계필사문과 그의 죽음을 슬퍼한 대조영(최수종)에 시청자들은 아낌없은 찬사를 보냈고 시청률 또한 올랐다.
2위는 일일극의 절대강자 '미우나고우나(33.3%)'가 차지했다. 비록 한 주 만에 1위 자리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단풍(한지혜)-백호(김지석) 커플의 알콩달콩한 애정 행각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28.3%로 3위를 기록했다. 전주(29.5%)보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어 월화 안방극장의 맞수 '이산'과 '왕과 나'가 각각 23.7%, 19.8%로 6,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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