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토종 브랜드 본촌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시킨 ‘본촌인터내셔날’의 창업주이자 크리츠에프앤비의 서진덕 회장이 지난 11일 두 번째 브랜드인 크리츠버거를 새롭게 전개한다.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크리츠버거는 한국 전통의 고추장, 간장을 토대로한 스파이시, 클래식 버거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업체 측은 주문 즉시 조리해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치킨버거는 독자 개발한 시즈닝을 통해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밝혔다. 정통 수제버거 조리방식인 스매쉬드 요리법으로 200℃ 그릴에서 구워내는 비프버거는 소고기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브랜드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진덕 회장이 크리츠버거를 론칭하게 된 것은 한국 버거 시장이 2013년 1조9000억 원 규모에서 2021년 약 4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몇 년 안에 5조 원대까지 갈 것으로 예측한데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가 전했다. MZ세대의 가치소비 성향이 버거 시장에도 영향을 줘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을 점차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팬데믹 영향으로 배달과 포장 소비문화가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츠에프앤비 관계자는 “크리츠버거의 슬로건인 ‘나의 소중한 한끼’를 실천하기 위해 Special(엄선된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 Sincere(고객 주문과 동시 정성껏 요리), Smile(항상 웃으며 고객에게 서비스) 의 3S 전략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츠버거는 지난 4월 29일 본사 직영 1호점 강동역점을 오픈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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