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대졸신입사원들은 직장 상사의 인간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이 2006년 현대중공업 대졸 공채사원 109명(여사원 11명 포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57.8%가 직장상사에게서 인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력한 카리스마를 우선적인 요건으로 생각하는 경우는 4.6%에 불과해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힘들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업무파악(29.4%), 처음 시작하게 되는 직장 생활인만큼 자신들이 하게 될 일과 인간관계(21.1%), 조직의 분위기(20.2%) 등의 순이었다.
신입사원들에게 일을 하는데 보수나 보람보다는 팀웍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5.0%가 팀웍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그 뒤로 자신의 적성(26.6%)과 일의 재미(21.1%), 보람(3.7%), 합당한 보수(1.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신입사원들이 대부분 20대 중후반이기에 역시 가장 큰 관심사는 사랑과 연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전체 30.3%가 사랑과 연애를 꼽았으며 그 뒤로 재테크(24.8%), 취미생활(16.5%), 건강(14.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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