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산 면세품 역직구몰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해외 고객들을 위한 역직구몰 ‘H글로벌몰’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화장품 브랜드 후, 설화수를 비롯해 건기식 브랜드 정관장 등 중화권 고객에 인기 있는 국내 브랜드 200여 개를 선별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H글로벌몰을 통해 면세업계 최대 규모인 1만5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최근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 장기화로 한국 방문이 어려웠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H글로벌몰을 통해 국내 브랜드 제품을 면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역직구몰 확대 및 현지 고객 맞춤 전략으로 해외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업도 검토 중이다. 또 역직구몰 내 입점 브랜드와 상품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역직구몰 사이트 오픈으로 해외 현지 고객들이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 상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자사몰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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