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뱅킹 소프트웨어(SW) 개발사인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이은중)은 우리자산신탁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 구축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주계약으로 뱅크웨어글로벌이 우리자산신탁의 운영시스템 2단계 구축을 2023년 5월까지 책임지게 된다.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자산신탁의 온오프라인 업무가 정형화되며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가 구축돼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 처리시간 감소와 업무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신탁사 ERP는 일반 회사의 ERP에 추가적으로 신탁사업관리, 분양관리, 신탁회계 등 다양한 기능이 필요하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중소 금융사 전용인 ‘BX-ERP’ SW를 바탕으로 신탁사, 자산운용사, 중소금융사의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BX-ERP는 금융사 업무에 최적화된 재무, 인사총무,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기능을 완비하고 있다. 고객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맞춤 개발할 수 있는 비스포크형 ERP 패키지이기도 하다. 뱅크웨어글로벌은 IT 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금융사를 위해 ERP 구축부터 운영, 유지보수, 확장 개발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뱅크웨어글로벌이 우리자산신탁의 ERP 시스템 구축을 수주하면서 국내 총 14개 신탁사 가운데 7곳의 운영시스템 구축을 맡게 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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